2030·40세대 국민연금만 믿어도 괜찮을까?

“국민연금, 내가 받을 수는 있는 걸까?”
2030·40세대의 가장 큰 불안 중 하나는 바로 노후 준비에 대한 막막함입니다.
실제로 국민연금 고갈 뉴스가 반복되고,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믿고만 있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실적인 데이터와 함께, 젊은 세대를 위한 연금 전략을 정리해드립니다.

📉 왜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할까?

🔸 기금 고갈 예상: 2055년 완전 고갈 가능성 (보건복지부 추산)

🔸 소득대체율 하락: 현재 40% 수준, 과거 70%에 비해 큰 격차

🔸 수령 개시 시점↑: 67세로 연기 논의 중 → 은퇴 후 공백 기간 발생

 

📊 국민연금만 수령할 경우 예시

가정: 월 평균 소득 250만원, 가입기간 30년, 현재 35세

▶ 예측 월 수령액: 약 90~95만원

▶ 수령 개시: 65세 또는 연기 시 67세

▶ 결론: 생활비 기준 200만원 이상 필요한 경우 절반 수준도 충족 어려움

 

💡 2030·40세대의 현실적인 연금 전략

1. 국민연금은 ‘기본 안전망’으로 유지

강제 가입 제도인 만큼 해지할 수 없지만, 오히려 가장 안정적인 연금임은 분명합니다.
가입 기간을 20년 이상 유지하고, 소득 신고를 정확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퇴직연금(IRP) 활용

회사가 있는 경우 퇴직연금을 IRP로 전환해 수익형 운용이 가능합니다.
세액공제 혜택(연 700만원 한도)도 받아가며, 국민연금을 보완하는 준공적 연금으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3. 개인연금(연금저축 or 변액연금) 병행

국민연금 외에 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연금이 바로 개인연금입니다.
연금저축펀드 또는 연금저축보험으로 시작해, 복리 효과와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은퇴 시점을 늦추는 전략도 고려

55세에 은퇴하면 10년 이상의 수입 공백이 생기므로, 노후에도 가능하면 소득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2030·40세대에게 국민연금은 '믿을 수는 있지만, 부족할 수 있는 연금'입니다.
지금부터라도 3층 연금 구조(공적 + 준공적 + 사적)를 미리 구축해두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연금은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