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도입되면 월급은 얼마나 줄어들까?

경기도를 중심으로 주 4.5일제(주 35시간 근무)가 본격 논의되며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이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줄면, 월급도 줄어드나요?”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주 4.5일제 도입 시 실제 실수령액이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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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4.5일제 = 주 35시간 근무, 월급은?

주 4.5일제는 평일 5일 중 금요일 반일근무(4시간) 또는 격주 4일 근무로, 주당 총 근로시간이 35시간으로 줄어드는 제도입니다.
기존 주 40시간 기준에서 약 12.5%가 줄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시급 기준 월급이 12.5% 삭감</strong될 수 있습니다.

예시) 월 300만원 → 약 262만원 수준

하지만, 실제 급여 삭감 여부는 다음과 같은 3가지 변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 ① 고정급인가? 시급제인가?
• ② 연봉제에서 성과급 포함인가?
• ③ 회사가 ‘임금보전 정책’을 채택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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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수령액 시뮬레이션 (2025년 기준)

아래는 사무직 연봉 3,600만 원 (세전 월 300만 원) 기준으로 주 4.5일제 도입 시 실수령액 비교입니다.

세전 월급	3,000,000원	2,625,000원
4대 보험 공제	약 350,000원	약 305,000원
실수령액	2,650,000원	2,320,000원

→ 약 33만원 실수령액 감소
하지만 이는 시간제 임금 적용 시 기준이며, 실제로는 기업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임금을 보전하기도 합니다.

•  성과급, 복지포인트 확대
•  연봉 동결 조건 + 근무시간 단축
•  생산성 기반 인센티브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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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소기업 & 대기업 대응 방식 차이

대기업은 유연근무제 전환을 통해 기본급 보존하면서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이 많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생산직 중심 기업은 주급제, 시급제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근무 단축 시 일부 임금 삭감 불가피한 구조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유연근무 지원금 또는 탄력근로제 활용으로 임금 손실 최소화 전략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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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 4.5일제 소득 손실을 줄이는 팁

• 성과급형 연봉제 재설계: 근무시간은 줄이고, 생산성 중심 성과보상으로 전환
• 유연근무 + 재택근무 병행: 이동시간 절감 → 실제 업무시간 확보
• 사내 복지확대 (식대/통신비): 간접소득으로 실수령액 보완
• 부업/스마트워크로 자투리 소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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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월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간당 소득’

주 4.5일제는 단순히 월급이 줄어드는 개념이 아닙니다.
같은 연봉을 받고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면?
오히려 시간당 생산성과 삶의 질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 근로시간 단축이 현실화되는 흐름 속에서, 월급보다 중요한 건 시간당 가치, 직무 효율, 개인 워라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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